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전문기업 ‘AAI헬스케어’는 농협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NH헬스케어’를 개발, 7월 13일 선보였다.
농협생명에서는 금융지주 임직원과 일반고객 전 연령대가 함께 활용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AAI 헬스케어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최신기술과 플랫폼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21년 10월 수주하여 파인랩 등 개발사들과 함께 6개월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기능은 △걷기운동, △건강코칭, △건강관리, △건강상담, △세대별 콘텐츠 5개 카테고리 17개 서비스를 구성했다. 특히 걷기 목표 달성 시 획득한 하트로 약 20가지의 랜선 농작물을 재배해 수확된 농작물은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지구 환경 개선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수도 있다. 랜선 텃밭 가꾸기는 현재 BM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ESG 경영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
'NH헬스케어'의 걷기 기능은 이용자의 키와 몸무게, 운동 가능 시간을 입력하면 과학적으로 계산해 운동 목적에 맞는 최적의 걸음목표를 안내해준다. 배틀방을 만들어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단체와 함께 서로의 걷기 수 혹은 목표에 맞는 달성률 등을 경쟁하는 게임 기능도 제공한다.
걷기를 통해 랜선 텃밭도 가꿀 수 있다. 걷기 목표 달성 시 하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가지고 약 20가지의 랜선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수확된 농작물은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지구 환경 개선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기능도 탑재했다. 30초 동안 핸드폰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면 스트레스지수부터 호흡수, 심박수 등이 측정된다. 특히,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가 음식 종류와 해당 칼로리를 자동으로 인식해 일일, 주별로 기록해주는 'AI 푸드렌즈'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개인의 운동 목표와 통증 부위, 운동 능력, 좋아하는 스포츠 등을 분석해 7주간 매주 맞춤형 운동 동영상도 제공한다.
아이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아이가 그린 그림을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전문 심리상담사에게 미술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고령층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실버케어 신청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전국 3만7000여개의 요양시설과 6000개의 요양병원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노인 장기 요양 보험 안내, 치매 예방게임 등의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헬스케어 기획상품몰’에 입점되어 있는 ‘헬스케어 이용권’을 구매 등록하면 ▲간호사 진료 동행 서비스 ▲매월 부모님 안부를 확인하는 효도콜 ▲건강케어권 등의 서비스를 본인이 이용하거나 혹은 타인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이창석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AI헬스케어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NH헬스케어 플랫폼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검증된 솔루션과 기술력으로 대형 사업을 수주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