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헬스케어서비스 사업 진출

에이티젠이 AAI헬스케어와 손잡고 맞춤형 토탈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에이티젠은 AAI헬스케어와 NK세포활성도 검사를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상품 출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AAI헬스케어는 24시간 의료상담 전화 서비스와 해외 긴급의료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심리 전문 상담과 암 전문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AAI헬스케어는 A+그룹과 AAI가 합작을 통해 만든 회사이며, AAI는 세계 180개국에 9700여명의 임직원과 에어 엠뷸런스(Air Ambulance) 45대를 운영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회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사가 협력해 내놓을 NK세포활성도검사를 이용한 새로운 상품은 AAI헬스케어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AAI헬스케어는 국내외 최다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2개 고객사(생명보험사 9개, 손해보험사 7개, 기타 6개 기업)의 90만명의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AI헬스케어측은 "에이티젠의 NK세포활성도 모니터링 서비스와 유전자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기존 건강비서 서비스에 접목해 기업 임원 및 VIP고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입력 : 2016.12.01 13:51 | 사진제공=에이티젠